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인내는 쓰고 열매는 과연 달까?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온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 쉬운 것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부딪히는 어려움들이 누구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인내하시나요? 사실 인내 하는 것이 쉬운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끌어 오르는 분노를 삭혀야 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하지 말아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화병이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쌓여서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인내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도 오랜 시간 학업에 전념 하면서 인내하고 또 인내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가슴이 콱 막힌 듯한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다른 또래 친구들처럼 뛰놀고 여가 생활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인내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까지 인내해야 하냐 입니다. 정말 인내만 하다가 죽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내한다고 해서 좋은 결실을 맺는 것도 아닙니다. 지나치게 인내하는 순간 열매가 썩을 수도 있습니다. 인내를 할 때는 하되 몸 속에 쌓아두면 안됩니다. 물론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차라리 인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인내라는 틀에 자신을 가두어서 하고 싶은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높은 교육 수준으로 인해 10대 때부터 인내를 강요하는데 결코 좋지 못한 가르침입니다. 사람은 각자 태어날때부터 천직이 있다고 봅니다. 이는 천성으로 비롯되는데 제 아무리 환경이 좋은들 천성이 따라주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천성을 타고나며 그에 따른 직업을 찾게 됩니다. 만약 이를 거스를 경우 결코 행복할 수 없으며 끊임없는 고통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내를 강조해 봤자 자신의 천성으로 인하여 금새 잊어 버리고 본성을 드러냅니다. 차라리 이럴 바엔 인내하지 말고 모든 것을 폭발시켜 현실에 부딪히게 만드는 것이 그 사람의 천성을 바꾸게 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인내하지 마십시요. 터뜨리세요! 그러면 확실히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